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김호준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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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김호준 회장 연임
  • 승인 2015.03.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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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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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리 앱 개발 등 사업계획 수립…학술대회도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방비만학회(회장 김호준)는 지난 7일 대한한의사협회관 추나홀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김호준 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김호준 회장은 “아직도 많은 회원들이 논문을 쓰고 읽는 등의 학술 활동과 진료실에서의 임상 활동을 별도로 인지하는 것 같다”면서, “근거 중심의 진료는 앞으로 더욱 더 대세가 되어 의료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다. 연구를 위한 연구로 그치지 않는, 비만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술연구 결과를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들은 매월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학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대외적으로 꾸준히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보다 많은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또, 약침연수강좌를 통해 비만약침을 널리 보급해 새로운 비만 치료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새로운 임원진이 이끌어갈 2년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지금껏 해주신 성원 앞으로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지난해 결산보고를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2015년도 사업계획으로 ▲비만 연구 임상시험 사업 공모 ▲학회 홈페이지 개편 ▲비만관리 앱 개발 ▲학회 웹진 발간 및 비만 정보 교류 활성화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발 ▲비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정보 공유 ▲경피약주요법을 위한 새로운 약물 개발 등이다.

한편, 한방비만학회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4편의 논문 발표와 2개의 임상특강을 진행했다.

논문 발표는 ▲주관적 체형인식이 체중조절방법 선택에 미치는 영향: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대전대학교 유정은) ▲태음인 정상-과체중군과 비만군의 식이관련지표 및 식사 전후 Gut Hormone 비교연구(경희대학교 이지원) ▲The prevalence of general and abdominal obesity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in Korea(한국한의학연구원 장은수) ▲Impact of GNB3-C825T, ADRB3-Trp64Arg, UCP2-3’UTR 45 bp del/ins, and PPARγ-Pro12Ala polymorphisms on Bofutsushosan response in obese subject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동국대학교 박정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해독요법과 중년비만(대사증후군을 중심으로)(어성한의원 박 찬) ▲비만환자의 유형별 건기식 임상 활용방법(상계백병원 이지정) 등의 임상특강이 진행돼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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