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료 두 분야서 꾸준한 자원봉사 공로 인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황만기 원장(서초아이누리한의원)이 14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서 개최된 연세사회봉사상 시상식에서 진리상을 수상했다.
한의사 중 처음으로 개인 부문 수상자(진리상)로 선정된 황 원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사회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못한 이웃들에 대해 ‘교육’과 ‘의료’ 두 분야에서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왔다.
또한 2013~2015년에는 매년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도 직접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서울 팀 닥터로 참여, 한방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해 왔다.
황 원장은 “진료하는 개인 원장이기도 하지만 여건이 허락되는 하에서 주변사람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22년째 봉사를 하고 있는것을 인정을 받았다는 게 보람을 느끼지만 실제 봉사 현장에 가보면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많아 감히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쑥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연세사회봉사상은 섬김의 리더십 구현과 ‘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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