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8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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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8일 창립
  • 승인 2003.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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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의 권익옹호, 교섭창구역할,
연수교육, 자체 인정의 신설에 주력
오후 1시 서울 힐튼호텔서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서대현 준비위원장 내정

그동안 창립을 서둘러 온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이하 개원협)가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 개원한의사의 권익옹호단체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원협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서대현)는 이날 총회에서 창립발기문 낭독과 창립선언에 이어 규약안 심의, 임원 선출, 2002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서대현(대구) 준비위원장, 사무총장에는 양인철(경기 성남) 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현 준비위원장은 "일부에서 개원협의 창립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편견"이라며 "대학과 병원협회 그리고 개원협이 함께 한의협을 살리기 위한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원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 중심의 전문분야별 인증의 시행을 위한 교육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혀 전문의와 관련해 마찰을 빚을 공산도 크다.

창립 발기인(강재만 외 93인. 명단 기사 하단에 소개)들은 창립발기문에서 "개원의들의 권익이 박탈되는 상황에서도 교섭창구나 의견수렴 기구가 없어 일방적인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며 창립배경을 설명하고 개원의의 권익옹호와 친목도모는 물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올바른 한의학술의 실천자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이며 자체 연수교육 및 전문분야별 한의학술 인정의 프로그램을 통한 개원의의 학술발전과 특정분야의 한의술에 대해 환자들이 신뢰하고 찾아갈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바른 한방의료제도의 정착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의 조정 및 공제회 설치 운영, 학술지 및 한의서적 간행, 개원한의사 관련 의료제도와 보험의 조사 연구등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협의 자세한 내용과 가입안내는 개원협 홈페이지(www.hanisa.org)에 소개되어 있으며 입회비와 연회비는 각 20만원과 24만원으로 책정됐다. 문의 031) 781-1693

나영빈 기자

창립발기인들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강재만 강용혁 고영찬 공희일 권강주 권선우 김경신 김근우 김성진 김수범 김영홍 김유정 김은기 김재우 김종봉 김주영 김학조 김형묵 김형태 남궁진 노상룡 노상용 노동일 두자성 문관식 문영식 민용태 박사현 박석기 박왕용 박연용 박영수 박유환 박 인 서대현 서만안 서봉덕 서용원 선재광 손창수 송옥규 신승렬 신승호 신종목 신진철 신창환 신형기 양인철 양재형 우정순 유기덕 유상청 윤석빈 윤종원 윤진구 오수석 오승규 이경태 이동훈 이부영 이상섭 이상헌 이성규 이성도 이세규 이승교 이승렬 이우석 이임근 이홍발 전상문 전제혁 전지만 정광희 정규돈 정순오 정인채 정영섭 정재우 조경종 조명국 조종진 주승균 채민석 최방섭 최정운 최 혁 한윤성 한재복 한희수 홍문엽 홍성국 황인진 황재옥(敬稱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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