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신약 개발 지원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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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신약 개발 지원 협력’ mou 체결
  • 승인 2020.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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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감염병 전문지식 공유 및 의약품 허가 관련 인력 교류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신약 개발 지원 등 국가적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검사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3일 이의경 처장이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감염병 연구에 있어 전문성을 지닌 양 기관 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시급한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향후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선제적 국가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감염병 등 전문지식‧정보 공유 ▲감염병 관련 의약품 허가·임상자료 등에 대한 자문 및 인력 교류 ▲긴급 치료제 사용 등에 대한 자문‧정보 공유 등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계획서에 대한 자문 등을 위한 전문 인력 풀 구성 및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축적해 온 감염병 치료와 의약품 개발에 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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