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치료학회 정총 및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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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학회 정총 및 학술세미나
  • 승인 2005.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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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교수 등 논문 5편 발표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신현대)는 26일 서울 서초 제일약품 본사 강당에서 2005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의대 및 음대 교수들을 포함해 한방음악치료전문가과정 수료자 및 수강생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1부 정기총회에서는 신현대 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현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박찬국 함소아의학연구소장의 ‘疾病과 氣 그리고 音樂’을 주제로 한 기조논문 발표가 있었다. <514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박 연구소장은 “같은 음악이라도 어떤 때는 정말 진한 감동을 주지만 어떤 때는 도리어 짜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람이 시간과 환경에 따라 氣가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방음악치료에서 추구해야 하는 바는 바로 어떠한 氣의 상태에 있을 때 어떠한 음악을 들려주어야 하는가를 연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학회 총무이사(경희대 한방음악치료 전문가과정 주임)는 ‘한방음악치료 요법이 혈액암환자의 WBC수치 및 ANC 수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임상실험에서 혈액암 환자의 심리적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진단 및 변증을 통해 신체적 병증 치료를 위한 한방음악치료를 실행한 결과, 백혈구 수치의 증가 및 면역력을 보여주는 절대호중구수의 증가에 유의성을 얻게 되어 한방음악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동희(경희대 음대 작곡과)교수의 한국예술가곡의 변천 △현경채 (서울대 국악과)강사의 금(琴)과 거문고의 음악사상 △백유상(경희대 한의대 원전학) 교수의 音聲에 대한 한방음악치료학적 접근 등이 발표됐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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