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문화행사, 기념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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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문화행사, 기념세미나 개최
  • 승인 2005.11.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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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전국여한의사대회

지난 5~6일 한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여한의사회 주최의 2005년 전국여한의사대회는 전통문화 이벤트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한방으로 치료하는 생리통’주제의 기념세미나를 개최해 문화와 학술을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5일 기념식에서 전국 여한의사 회원 및 한의계 참석자들은 풍물패와 함께 신축회관 전층을 돌며 새롭게 발전하는 한의계의 미래를 염원하면서 ‘지신밟기’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홍미영(열린우리당·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장) 의원, 유영학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엄종희 한의협회장, 이범용 민족의학신문 명예회장,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회장, 이영림 여한의사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이은미 회장은 “신축회관에서 행사를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이 자리는 회원들의 만남, 화합, 학술의 장으로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종희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의계가 어려울 때 여한의사회의 뜨거운 열의가 큰 힘이 됐다. 한의사를 뭉치게 하는 큰 힘이 여한에 있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여한의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미영 의원은 “최근 ICOM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의계의 역량을 봤다”고 말하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펼쳐진 화합의 장에서는 김원화(대진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무용단의 우리춤 공연이 있었고, 가야금 병창, 태평무, 대금산조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마무리에서는 모든 출연자와 참석자들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창곡(여한의사회 명예회장) ▲장숙희(〃부산시회장) ▲윤정안(〃전라북도회장) 씨가 한의협 회장 공로패를, ▲광주지부(지부장 오로사·우수지부 활동상) ▲은목회(회장 박종금·최우수 친목활동상) ▲동의숙녀회(회장 김여화·최우수 취미활동상) ▲원광대 83동기회(회장 정은경·1일 최다 게시물상) ▲김성옥(여한의사회 제주지부장·최다 리플상) 씨가 여한의사회 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6일 기념세미나에서는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이인선·동의대) ▲생리통의 병리기전과 임상치료(임은미·경원대·논문요약 537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생리통의 형상학적인 치료(조성태·형상재단이사장) 등이 발표됐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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