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칼로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유방암 검진 방사선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만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단, 교육 수준 및 여러 인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조사에 응한 여성들의 나이는 40세에서 76세 사이였다.
연구는 15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 중에서 301명의 여성들에게서 난소암이 발병하게 되었다.
연구 결과, 하루에 1잔 정도의 차를 마시는 여성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교해 난소암 발생 가능성이 24%, 2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46% 낮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차를 마시는 여성일수록 체격이 말랐으며 더 많은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경향이 높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는데, 따라서 이렇게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로 인하여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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