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의 요지는 짧은 수면 시간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경우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핵심적인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혈압과 심박동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이런 기간이 늘어나면 고혈압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32세에서 86세 사이 성인 4천 810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647명의 사람들이 고혈압으로 진단됐다. 32세에서 59세 사이의 대상자 가운데 하루에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사람들의 고혈압 위험을 조사한 결과, 2.1배 정도 상승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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