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임대물량 남아돌고 가격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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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임대물량 남아돌고 가격은 하락
  • 승인 2006.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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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시즌 불구, 경기회복 기대심리 낮아

개원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물량은 남아 돌고, 가격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주)이 조사 발표한 올 3월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고양, 군포, 부천, 성남, 안양) 및 광역시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 동향에 따르면,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전월대비 0.7% 하락해 552만원으로 나타났고, 임대물량은 전체 6천312개로 전월 대비 1.4%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신도시, 인천지역이 상대적으로 소폭의 안정적인 가격 하락이 이루어진 반면, 대구·대전·부산·울산광역시의 경우 가격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서울시의 가격증감률을 보면, 마포구가 4.12%의 가격상승이 있었던 반면, 용산구의 경우 9.03%의 가격하락이 이루어졌다. 물량은 영등포구, 용산구, 동대문구에서 물량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표 참조>

평형 별로는 40평 미만 소형평형의 경우 1.72% 물량 감소와 함께 0.55% 가격상승이 이루어진 반면, 특히 100평 초과 물건의 경우 6.71%의 가격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주) 이광석 팀장은 “개원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공실률 증가로 임대물량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반면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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