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참가 ‘Seoul EHR Foru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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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7개국 참가 ‘Seoul EHR Forum’ 개최
  • 승인 2006.06.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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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화 국제협력 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보건의료정보화 국제협력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in Asia & Future’를 주제로 Seoul EHR Forum (SEF’06)을 개최했다.
이날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정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 및 정책방향이 논의됐다.

한국측에서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평생전자건강기록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화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표준정립을 위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제적으로 의료정보화의 표준모델로 사용되고 있는 SNOMED CT(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 Clinical Terms/전자의무기록을 위한 용어시스템)가 사기업 소유의 모델이어서, 사용료를 누가 부담해야 할 것인지가 논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표준화의 경우 국제적인 통용이 가능할 때 사용가치가 확보된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한국형 표준이 국제사회에 보급될 경우 산업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 포럼은, 국제교류의 틀을 국가차원에서 조성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외국진출을 기대하는 산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학문적가치도 크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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