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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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06.1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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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곁들인 오행음악연주회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우동희)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제2회 오행음악연주회를 개최, 깊어가는 가을 밤 한의학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회는 학회 이승현 총무이사(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장)의 해설이 곁들여져 1·2부로 진행됐다.

피아노곡 위주로 구성된 제1부에서는 편안함과 안정감의 특징이 있으며, 비위기능을 보충할 때나 양기를 가라앉힐 때 주로 사용되는 토기(土氣)음악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가 연주됐다.
이와 함께 생동감, 촉동시키는 기운을 지닌 목기(木氣)음악인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가 연주돼 토기음악과 대비를 이뤘다.

이어 2부에서는 금기(金氣)음악으로 바이얼린 연주곡 비탈리의 샤콘느가 연주돼 가을의 수렴기운을 느끼게 했다. 또 번성과 약동의 기운을 가진 화기(火氣)음악으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세레나데가 연주됐다.
우동희 학회장은 “오행음악연주회를 통해 악기의 고유음색과 리듬에 따라 바뀌어가는 기운을 느끼며 한방음악치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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