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미FTA저지 한의계 공대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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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미FTA저지 한의계 공대위 기자회견
  • 승인 2007.0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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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 인근서 한미FTA에 사약내리는 퍼포먼스 가져

한미FTA저지 한의계 공동대책위는 한미FTA 6차 협상이 시작된 15일 오전 11시 30분경 협상장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인근에서 한미FTA 및 전문직자격상호면허인정 추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박재만 공대위 연대사업국장의 활동 경과보고와 현애자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의 연대사, 박용신 원광대 한의대 교수(공대위 운영위원)의 전문직자격상호인정의 문제점 지적 발언, 오종렬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의 한미FTA 반대발언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이경규 공대위 위원장을 비롯, 정운기 대한한방전공의협의회 기획정책부장, 박왕용 경원대 한의대 교수, 김정현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의장 등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미 침술사 한국 한의사 상호 면허 인정은 협상대상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등에 대한 논의는 국내 의료수급 문제 악화, 의료의 상업화 경향을 심화, 비 의료인의 의료행위가 용인되고 한방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또 미 침술사, 전문직 면허 상호인정 논의 중단할 것, 의료는 협상 대상이 아니며 공공의료 파괴하는 한미FTA 즉각 중단할 것, 대량실업.의료비.교육비 폭등. 사회양극화 조장하는 한미FTA 즉각 중단할 것, 국민의 건강권.생존권 위협하는 한미FTA 즉각 중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 죽이는 전문직 상호인정 추진 등의 죄목으로 죄인 한미FTA에 사약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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