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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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 승인 2007.0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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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온라인 강의 등 사업추진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5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1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정행규 학회장은 “바쁜 임상 중에도 좋은 논문을 준비해 학회 발전에 기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학술 연구를 통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평소 항심을 가지고 체득하여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고 하신 지산 선생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성 피부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첫 연자로 나선 이인수 원장(서울 자혜당한의원)은 ‘아토피성 皮膚炎의 治驗例 報告’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은 면역력의 저하 보다는 음식을 해독하지 못해서 온다”고 원인을 파악하고 “脾胃를 중심으로 치료하면 비교적 쉬우며, 알러지 비염과 천식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았다.

또 최영성 원장(서울 본디올동의한의원)은 ‘피부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침구치료를 겸하여)’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피부질환의 양상은 모양, 색, 소양감과 통증,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면서 “피부질환 뿐만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약물만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침구치료를 같이 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陰陽氣血에 관한 연구 ▲香砂平胃散의 형상의학적 치험례 ▲임상례를 통해 고찰한 瀉黃散의 形證 ▲동의보감 연구 略史 ▲각종 수술후 유발되는 虛勞의 형상의학적 고찰 등의 연제발표가 있었다.
이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올해사업으로 ▲동의보감을 2년 동안 공부하는 커리큘럼 진행 ▲임상토론 활성화 ▲3월부터 온라인 강의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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