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 김인락 회장 재선임
상태바
부산 동의대 김인락 회장 재선임
  • 승인 2008.01.18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대한본초학회 정기총회

대한본초학회는 13일 서울 용산역 KTX 별관에서 20 0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김인락 회장(동의대 본초학 교수·50·사진)을 제15대 회장으로 연임토록 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본초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은 어느 때보다 비중이 높아졌다”며 “전 한의계가 한약재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투약하는 약재의 기원이나 포제 등 본질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본초학회는 ▲간독성과 한약(박기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관련기사 5면) ▲당귀와 한당귀(김인락 교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당귀와 관련해 김인락 교수는 “약재 산지와 거리가 멀어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당귀 대신 참당귀를 써왔으나 둘은 종 및 기미·효능이 다른 약재”라며 “참당귀는 고유의 효능을 규명, 처방을 개발해야 하며 기존처방의 당귀는 중국당귀와 일당귀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귀의 명칭 및 학명 개정은 지난해 말 대한약전 9개정에서 논의되다가 관련단체의 의견차이가 커 잠시 보류돼 있다. 2월 말쯤 뿌리한약재에 대한 규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대한약전개정 추보에 당귀가 빠지게 될 경우 앞으로 5년 후 대한약전 제10개정에서나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jemin@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