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2008년도 한방공공보건사업 추진방향을 밝혔다.
복지부는 올 한해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한방의료에 대한 접근성 제고 및 대중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통의학을 활용한 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 접근모형을 개발해 한방의료의 공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191개 전 보건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08년에는 기존 35개 보건소에서 10개소를 추가한 45개 보건소로 확대한다.
한방공공보건사업 기반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191개 보건소에 배치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및 한방보건의료인력을 통한 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에 필요한 필수의료장비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도시지역 보건소에 확대 배치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한방의료서비스 및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의 경우 대상자 특성에 따라 생애주기별로 기존 8대사업에서 5대사업으로 조정 운영한다.
또 지방의료원 및 보건의료원 1개소에 한방진료부(3개과)를 설치해 다양한 한방의료 및 양·한방협진서비스 제공 표준모델을 개발, 보건(지)소 한방진료실에서 지역거점 병원내 한방진료부 등으로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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