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의 한의학적 치료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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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의 한의학적 치료⑦
  • 승인 2008.07.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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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증상에 관한 설명(3) ■

과거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과다 사용한 重症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일수록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억제, 세균 감염의 증가, 대사 이상, 녹내장 백내장의 발생, 망막 박리,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의 발병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발병 시점 또한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그와 같은 重症의 환자를 한약 내복액으로 치료할 경우에는 치료 前에 미리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 이후에 치료에 임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重症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을 중지시키고 한약 내복액을 복용시켜 치료하는 도중에라도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발생뿐만 아니라 결막염, 중이염, 임파선염, 음낭 부종, 二次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아토피 치료의 어려움은 물론이거니와 그러한 부작용의 발생이 마치 한약 복용에 의한 것이라는 오해나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약을 복용시켜 아토피 발병 원인을 치료하면서 환자의 생체 활동 및 생명 현상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환자 本然의 自生的인 치유력과 방어력 또한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아토피피부염이 치료될 수도 있겠지만, 치료 도중에 그와 같은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常存하므로 重症의 환자를 치료할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한 重症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한약 내복액으로 치료하기 위해 그 동안 사용해 왔던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중지시키면, 스테로이드 약리 효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억제되었던 증상이 ‘리바운드’ 되어 나타나면서 홍조나 홍종을 비롯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얼굴을 비롯한 신체 부위에서 본래 상태로 발현(發顯)됨과 아울러 진물의 발생과 심한 가려움증은 물론이고 특히 體內의 손상 정도가 심한 重症의 환자일수록 밤낮의 ‘睡眠 時刻’이 뒤바뀌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重症의 환자가 한약 내복액을 복용한 이후 ‘리바운드 현상’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그와 같은 증상의 변화 상태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손상당했던 환자의 비정상적인 생체 활동 및 생명 현상이 다시금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本然의 自生的인 치유력과 방어력이 自求的으로 회복되어지는 일련의 과정 중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바, ‘리바운드 현상’의 반복 과정을 통해 점차적으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호전되고 치료되기 시작하면 그와 같은 증상의 변화 상태가 결코 잘못 처방된 한약에 의한 부작용이나 誤治에 의한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임상에서 확인한 잠드는 시각부터 잠깨는 시각까지의 ‘수면 시각’에 관해 설명하면,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重症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일수록 첫 번째 ‘리바운드 현상’이 발생한 이후에 ‘수면 시각’의 밤과 낮이 뒤바뀌는 현상이 나타나는 바, 밤에는 뜬 눈으로 지새고 아침에 해가 뜬 이후에야 비로소 오후까지 수면을 取하는 현상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면 시각’의 밤낮의 뒤바뀜 상태는, 夜間이 되면 가려움증을 비롯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듯이 느껴지기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 밤중이 될수록 졸음이 쏟아지기보다는 오히려 정신이 또렷한 상태로 밤새 깨어 있다가 아침에 해가 뜬 이후가 돼서야 비로소 졸음이 몰려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시작하는 바, 이러한 현상은 스테로이드 약물 과다 사용에 의한 생체 활동과 생명 현상의 비정상적인 작동과 관련이 있으며 그 중에서 수면(睡眠)과 관련된 시상하부와 자율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작동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비정상적인 생체 활동 및 생명 현상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한약 내복액을 복용한 이후에 수차례의 힘겨운 ‘리바운드 현상’을 겪으면서 停滯期와 回復期의 반복 과정이 진행될 때마다 ‘리바운드 현상의 强度’는 점점 弱하게 진행되고 아토피증상이 호전 및 치료되면서 ‘수면 시각’ 또한 변화되는 바, ‘리바운드 현상’이 甚하게 진행되어 1개월 이상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꼬박 뜬 눈으로 지새던 重症의 환자일지라도 생체 활동 및 생명 현상이 정상적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夜間의 수면 시간은 점점 길어지는 반면에 낮 시간대의 수면 시간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약 내복액을 복용하여 몸 안의 발병 원인이 치료되고 생체 활동 및 생명 현상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면역 체계가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안정화되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치료되면서 환자는 夜間에 정상적인 熟眠을 취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에 의한 重症의 아토피환자에게서 ‘리바운드 현상’ 발생 이후 1개월 이상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꼬박 뜬 눈으로 지새우는 현상이 나타날수록 치료 기간은 10개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 또한 힘들게 진행되는 바,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장기간 맞은 重症의 환자일수록 스테로이드 약물의 오남용에 의한 體內의 손상 정도가 甚해 그러한 양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 유념해야 한다. 〈격주연재〉

박정원
부산 동래구 박정원한의원
051)527-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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