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신임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임명
상태바
전재희 신임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임명
  • 승인 2008.08.18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전재희(61·사진)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장관 내정 이후 한 달 만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47대 보건복지 분야 장관이자 일곱 번째 여성장관이 된 전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취임식에서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취임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모든 국민들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치우치지 않고 사심 없이 일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특히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의 두 가지 축”이라고 분명히 밝힘으로써 재임 중 복지정책이 소홀할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나아가 전 장관은 중점 추진 정책과제로 ▲고령화 저출산 문제 극복에 철저 대비 ▲먹거리와 의약품 안전 보장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에 적절한 도움 제공 ▲정책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고 합의를 이루어낼 것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변화를 이루어낼 것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 장관은 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들에 대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가족의 마음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나라, 모든 국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