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융합기술과 전통의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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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융합기술과 전통의학의 만남’
  • 승인 2008.09.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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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이달 30일 개원 14주년 국제 심포지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전통의학의 새로운 도전: 융합기술과 전통의학의 만남’이란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오는 30일 대전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연구원 정책팀 김연경 행정원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유명 의학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의료기술의 성공적인 IT, BT, NT 융합사례를 들어보고 차후 공동연구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우리 전통의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의학 R&D 융합연구 현황 분석’이라는 제1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단일 주제에서 벗어나 침과 한약 분야 모두를 접목한 공통성을 최대한 높였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미국 UCLA 특훈교수 및 eCAM 편집장 Edwin L. Cooper, Ph.D.의 ‘전통의학 융합연구-eCAM의 역할과 한의학 침구 및 한약연구 방향’ ▲이혜정 교수(경희대 한의대 및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소장)의 ‘침구경락과학의 융합연구 현황’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어지는 ‘침과 한약의 융합연구 동향’이라는 제2주제발표에서는 ▲침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의 전기적 특성 측정 ▲오믹스 기법을 활용한 한약 및 성분의 항염증 및 면역조절 활성물질 연구 ▲침구경락 말초 작용 기전의 최근 연구 현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원 혁신홍보팀 관계자는 “그동안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매년 국내용으로 주최해오다 지난 2006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켰다. 올해 공식적으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유명 석학 등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와 양질의 내용을 자랑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의학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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