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 경영환경 변화에 “아직은 주시중”
상태바
국내 제약사들, 경영환경 변화에 “아직은 주시중”
  • 승인 2008.09.1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사 대상 설문조사 리포트 발간

비윤리적 영업관행 금지와 GMP기준 선진화 추진 등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약사들의 사업전환 의향과 향후 전략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주요환경변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 예상 제약사의 환경변화인식도 및 경영전략 조사를 주제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2008-7’을 발간, 배포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는 기업들은 총 69개 제약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는 ‘제품전문화를 통한 품목조정’, ‘마케팅 능력 및 판로개척’, ‘기업간 전략적 제휴 강화’ 등을 꼽았다.

업종추가 혹은 전환 여부에 대한 조사에는 ‘기존사업 유지·새 사업 추가’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신규진출 사업 종목으로는 ‘건강기능성식품’ 등 비슷한 계열 산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또한 정부의 지원이 ‘자금지원’, ‘세제상 특례지원’, ‘경영 기술컨설팅 지원’ 등의 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전문은 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에 실릴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