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한의사도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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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한의사도 모두 모여라
  • 승인 2008.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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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모든 것’ 전시되는 한의학국제박람회 개최

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중앙일보, 경희대, 동의보감4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등에서 후원하는 ‘제10회 한의학 국제박람회(EXOM2008)’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행사인 박람회 외에도 부대행사로 경희대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인 ‘The 12th Practical Medicine for Consilience’<683호 기획란 인터뷰 ‘김형민 교수’ 참조>, 질환별 건강강좌, 경품행사, 이벤트 등이 함께 열린다. 100여개 업체, 200여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관람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약간 줄어든 3만여명이 예상된다. <표 참조>

전시장은 행사의 방향성과 목표를 고려해 △전국 지자체특별관 △의료기기/건강용품관 △웰빙식품, 약재/약초관 △한방산업정보관 △해외전통의학관 △한방화장품관 △인삼특별관 △전국한의과대학관 △전문특화병·의원관 등으로 작년에 비해 구역을 더욱 특화, 세분화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특화병·의원관에서는 전문 한방 병·의원/클리닉에서 참가해 특화된 전문질환별 한방치료법을 소개하고, 전국지자체특별관에서는 한방산업 특화단지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한방관련 특산제품, 관광축제 등을 홍보한다.

전국한의과대학관에서는 전국 12개 한의학 관련 대학·대학원·부속연구소 등이 부스를 설치해 한방산업의 인력양성 현황, 연구결과 등을 홍보하는 한편 해외전통의학관에서는 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동양전통의학, 해외 각국의 대체의학 산업분야 등을 소개하게 된다.

한편 올해 추가 설치될 인삼특별관과 한방화장품특별관에서는 각각 인삼관련 제조업체의 제품과 경희대 등 학교기업의 한방화장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건강강좌에서는 전시장 내부 100석 규모의 세미나실에서 일반인 대상의 생활건강 강좌가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의사 및 학회 전문가 등이 강사로 위촉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세미나에서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한의사의 해외진출 설명회’ 외에도 본사에서 주최하는 ‘김광호선생의 일침요법 강좌(16일)’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대회”라고 소개하며 “다만 한방산업계가 영세제조업체가 많아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의계 스스로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한편 박람회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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