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병리를 알면 雜病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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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병리를 알면 雜病을 다스린다”
  • 승인 2009.01.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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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맞은 윤성혁 원장, 젊음과 의학적 깊이 과시

뜸사랑에 구당 김남수 옹이 있다면 한의계에는 윤성혁 원장(서울 강남구 창생당 한의원)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윤 원장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내달 5일(음력 1월 11일)이면 정확하게 100세를 맞는 윤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 ‘제3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100세 기념 특강을 가졌다. <사진>

윤 원장은 특강을 통해 ‘상한론’을 강의했으며 한의사들이 상한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의료인으로서의 자세,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그는 “한 줌의 흙속에도 인간에게 필요한 철분, 미네랄, 각종 비타민이나 페니실린 등이 있는 것처럼 한의사는 자연을 통해 인간을 치료하려는 마음과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며 “상한론을 통해 기본병리를 이해하고 현대 질병 역시 발병의 원인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다가간다면 잡병(雜病)을 다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695호 기획란 인터뷰 ‘100세 맞은 윤성혁 원장’ 참조>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현수 강남구한의사회장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회원들에게 안부를 묻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의료인의 소신과 책무를 다한다면 반드시 한의학 중흥의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며 “윤 원장처럼 언제나 환자와 함께하는 참의료인상을 그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남구한의사회의 정기총회에는 총회 35차 기념과 윤 원장의 100세를 맞아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의원, 이윤석 한의학홍보대사 등 한의계 대표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주요 외빈으로 참석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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