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평가법 사례 집중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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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평가법 사례 집중 탐색
  • 승인 2009.03.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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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한의대, 교육과정 개발 세미나

부산대 한의전이 도입 시행하고 있는 문제중심학습(PBL)과 실기평가(OSCE와 CPX) 등 새로운 교수-학습-평가법에 대한 기존 한의대 교육관계자들의 반응은 다소 막연하다는 입장이다.
경희대 한의대는 지난 3일 2011년경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뉴 패러다임 한국 한의학 교육과정 개발’의 일환으로 최승훈 학장을 비롯해 다수의 한의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교육실장을 초청해 ‘부산대의 새로운 교수-학습-평가법의 개발 경험’을 주제로 2차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우 실장은 PBL을 비롯한 임상술기시험인 OSCE와 모의진료시험인 CPX 등 세계적인 의학교육의 변화를 세밀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참석 교수들은 부산대의 새로운 교수-학습-평가법에 대해 아직은 생소하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정량평가 위주인 한의대교육현실에서 질적인 평가가 과연 현실적이냐는 의문에서부터 인력의 배치와 비용의 산정까지 질의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신상우 실장은 “아직 구체적인 평가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일단 의대에서 시행하는 평가요소를 도입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혀 한의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후 보다 많은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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