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학대학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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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의학대학協 출범
  • 승인 2009.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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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와 해외 6개대 참여

교육·연구·임상 분야에서 전통의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분야 명문대학들이 국제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모여 주목된다.
경희대 한의대(한국)·북경중의약대(중국)·광주중의약대(중국)·중국의약대(대만)·홍콩침회대(홍콩)·메이지국제의료대학(일본)·RMIT University(호주) 등 7개 대학의 총장 등 관계자들은 5월6일 경희대 본관 대회의실에 모여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가칭 Global Council of Traditional Medicine University)’의 출범에 앞서 오픈 세레머니를 가졌다. <사진>

이 자리에는 협의회 구성원인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학장, 챠오왕종 북경중의약대 부총장, 스즈웨이 광주중의약대 총장, 류량 홍콩침회대 학장, 마사오 나카가와 메이지국제의료대 총장, 피터 J. 콜레 RMIT University 부총장 등 각 대학 관계자들과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부학장, 이혜정 침구경락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공영일 경희대 의무부총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김용호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관 등이 초빙돼 협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해외 6개대 방문진은 이날 각 대학 교육현황 발표 및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경희의료원도 둘러봤다. 이튿날인 7일에는 코엑스 314호에서 교육과 임상현황에 대한 주제별 회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인 8일에는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창립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협의회 정관을 만들어 매년 회의를 갖고 향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 출범과 관련해 최승훈 학장은 “세계 전통의학분야를 주도하는 대학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동맹을 맺어 강하게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인적교류나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연구·교육·임상 분야에 걸쳐 국제적으로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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