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보조치료도구 절식법(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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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보조치료도구 절식법(13)
  • 승인 2009.05.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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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기 충분한 운동티칭은 필수
두통, 생리, 방광염, 운동티칭, 흡연, 감기 등 관리

■ 절식기 관리 Q & A ■

Q) 절식기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데요. 두통관리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세요.

A) 그래서 감식기가 꼭 필요합니다. 기왕력으로 가지고 있던 두통뿐만 아니라 커피, 녹차, 콜라 등 카페인과 담배 등을 갑자기 끊었을 때 생기는 금단현상인 두통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감식기 1주일을 꼭 갖게 해야 합니다. 물론 감식기 때에 생기는 두통은 환자에게 미리 언급하여야 합니다.
본 절식 때에는 간혹 생기는 두통도 붓기가 본격적으로 빠져 나가면서 두통이 3일안에 진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셔도 되겠습니다. 절식기간 내내 두통이 있던 환자로 발효된 음식에 알러지성 두통이 있었던 환자 한 명이 있었는데, 결국 일주일 만에 포기했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였습니다.
만에 하나 절식 초기에 두통이 생기되 환자가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호소하면, 바로 절식을 풀고 두통을 없앤 다음에 바로 2차 절식 시도를 하면 없어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절식을 풀었다가 2일 후에 다시 절식을 시작하게 합니다.

Q) (두통에 관한 질문 중) 감식기 일주일 이상 두고 있습니다. 카페인 금지하고 있고요. 절식기간 동안 3일안에 두통 없어진다면, 그 3일 사이에는 진통제 먹는 거 어떻게 하죠? 절식 초기 3일 사이에 먹는 진통제까지는 허용해야 하나요? 죽을 것 같아서 진통제 드시는 건데 먹지 말라고는 못하겠고….

A) 절식 초반기에 즉, 공복에 진통제 안 됩니다. 단언하건대, 두통 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붓기 안 생기게 감식기 동안에 소금기 있는 음식 안 먹도록 철저히 관리만 해 주십시오. 부종이 없어지면, 두통증상도 90% 이상 잘 사라집니다.

Q) 금연 티칭에 대해서
금연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있을 때에는 금연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절식 치료기간 중의 흡연 문제는 뭐라고 티칭하시는지요? 절식에다가 금연까지 감당하기에는 조금 무리인거 같기도 합니다.

A) 절대로 절식 때 흡연을 하지 않게 하는 게 원칙입니다. 흰빨래 할 때 세탁통에 검은 숯덩이 같이 넣고 빨래하는 상황으로 환자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절식 기간에 흡연을 하면, 혈중 니코틴이 온 혈관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피면서 하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담배 맛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며, 두통, 인후부 불편한 증상이 생길 것을 경고하십시오. 절대 금연시켜야 합니다.

Q) 잠재성 방광염에 대해서

A) 기왕력에 방광염이 있는 환자분이라면 한번쯤은 절식 중 재발할 확률이 높음을 주지시켜야 합니다. 방광염 증상이 잠재해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보통 단식 3일에서 5일째에 잔뇨감, 뻐근함 등으로 방광염 증상이 표출되어 나타납니다.
물론,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고 단전에 직접구를 해주면 바로 좋아집니다만, 분명히 방광염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절식 시작 전에 미리 방광염 증상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면역계가 활발해지면서 잠재해 있는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Q) 감기에 대해서

A) 겨울철에는 절식 기간 도중에 쌩쌩하시다가, 절식을 풀고 식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감기에 걸리는 환자분이 가끔씩 계십니다. 가만히 관찰을 해보면, 면역계가 식사를 시작하면서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소화 기계가 다시 가동이 되면서 에너지가 분산되어서 소화시키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Q) 인바디를 이용한 절식기 관리에서 유의할 점들

A1) 절식기 때 체수분은 계속 빠져 나간다.
총 수분(ICW+ECW)은 절식 초기 하루 1kg 정도씩 굉장한 속도로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한 5일 정도부터는 체지방을 많이 연소시켜야 체중 변화가 많습니다.

A2) 수분량이 늘어나는 경우
두 가지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ICW가 주로 올라가는 경우 …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경우
ECW 위주로 올라가는 경우 … Sodium 등을 섭취하거나 음식을 먹은 경우

A3) ICW가 올라가고, 지방이 빠지는 것을 유도하자.
그래서 절식기 동안에 충분한 운동을 하게 하여야 합니다.
땀도 많이 나고 근육이 뻐근할 정도로 충분히 운동한 바로 다음날은 수분 중에서 ICW가 뚝 떨어집니다. 근육 등에 저장된 글리코겐 소모로 인해서 그렇게 표현된다고 저는 설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들 보시는지요? 운동 후 2일 후에는 절식 중이지만 수분이 늘어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ICW가 다시 상승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운동 후 12시간 내에 바로 인바디를 찍으면 근육양이 푹 꺼집니다. 미리 말 안 해주면, 환자들이 대 실망을 합니다. 3일안에는 체지방이 푹 꺼지고, 수분이 다시 올라갑니다.

A4) 부종지수
ECW/TBW 또는 ECF/TBW가 부종지수입니다.
운동선수는 간혹 0.360 이하로 찍힙니다. 0.400이 넘으면 바로 병원으로 보내야 합니다. 보통 사람에게 건강한 수치는 0.36대는 나와야 합니다.
60대 체지방률이 35%가 넘어가시는 분들은 0.385 가까이도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20대 여자분이 0.380 넘으면 좀 심각하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아주 적어서 ICW가 아주 적게 있거나 아니면, 붓기가 엄청 많이 있는 것입니다.
한 당뇨환자 분이 0.400이 넘어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심한 부종현상을 눈으로 보아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종지수는 절식 기간 동안 계속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을 해도 떨어지고, 적정 수준까지 계속 떨어집니다. 이게 올라가면, 거의 절식을 안 하고 음식물 섭취를 한 경우라고 일단 판단합니다. <계속>

정현모
미국 타하라센터 원장
E-mail : detoxdi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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