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기옥)은 지난 8일 ‘2009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결과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원정대는 ▲KIOM Millionaire(경원대 한의학과 김유나, 오재우, 이종하, 숙명여대 약학과 조아라) ▲Blue Ocean(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소임, 조선대 약학과 김종우, 동국대 한의학과 이재웅) ▲Kor-Med Designer팀(원광대 한의학과 김은수, 이상미, 류다혜,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천수민) 이상 3개팀이다. <사진>
글로벌원정대는 방학동안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학 현장을 찾아 연수를 떠나게 된다.
팀당 900만원씩의 활동비가 지급될 계획이며 연수 완료 보고 후에는 연수 보고회를 통해 대상팀을 선정, 500만원의 장학금이 추가지급 된다.
연구원은 오는 25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연구원에서 이들 3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사전설명회와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옥 원장은 “3회 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미래 인재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연구현장을 살펴보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연수 경험이 개인과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글로벌원정대 공모에 총21개 팀이 응모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언어능력 테스트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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