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에 충실해 ‘음양오행’을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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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에 충실해 ‘음양오행’을 이해하자
  • 승인 2009.07.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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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소문캠프, 원전에 대한 열정 시사

2003년 이후 6년 만에 부활한 소문캠프가 원전과 기초에 대한 열정으로 성료됐다.
소문학회(회장 하태요)는 지난 10~13일 부산광역시 금련산수련원에서 ‘2009 제6회 여름 소문캠프’<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한의대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양사시오행(陰陽四時五行)’을 주제로 소문대요와 의감중마를 중심으로 원전과 기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음양오행은 현재 한의대 정규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학습하고 있으나 막상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적용할 때 난해한 것이 사실이다.

송명용 소문캠프장은 “최근 한의계가 전통한의학적 이론인 ‘음양오행’은 도외시하고 각종 요법만을 배우려는 경향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소문캠프를 통해 미래 한의사인 한의대생들에게 음양오행을 비롯해 부양론, 기혈론 같은 원전과 기초를 통해 환자를 어떻게 진단하고 병증에 적용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소문캠프에는 학회 소속 한의사 14명이 강연자로 참가하는 한편 3박4일간의 합숙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소문학회는 6년만에 부활한 이번 소문캠프를 계기로 앞으로도 연 2회씩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더욱 더 원전과 기초 연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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