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통합의료센터 설립계획 활기
16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한․양방 의료와 보완대체의학 등으로 난치성 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치료하는 재단법인 ‘대구 통합의료센터’ 설립계획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6일 대구 시청상황실에서 ‘대구 통합의료센터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에는 설립취지문채택과 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이사진 선정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초대이사장으로 김종대 대구보건복지정책 고문이, 당연직 이사로는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채영희 대구가톨릭대 부총장 등이 선임될 예정이다.

대구시 통합의료센터건립은 정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구시의 지원 하에 대구한의대와 대구가톡릭대학교가 공동출연형태로 국비 181억원, 시비 38억원, 민자 38억원 총 257억원이 투자된다.

건립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이며 대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 인근 3천3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연구치료실’과 대구 이천동 수성의료지구 부지 9천9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통합치유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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