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과목 국시에서 별도 유지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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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과목 국시에서 별도 유지 부결
  • 승인 2010.02.18 13: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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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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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총론’ ‘한의학 각론’ ‘보건법규’로 최종 결정
침구과목 국시에서 별도 유지 부결
‘한의학 총론’ ‘한의학 각론’ ‘보건법규’로 최종 결정

침구과목을 별도로 유지하는 안건이 한의사국가고시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안규석, 특위) 6차 회의에서 위원들을 대상으로 표결에 붙여졌으나 찬성 5표를 얻는데 그쳐 최종 부결됐다. 이로써 국시 개선안은 ‘한의학 총론’ ‘한의학 각론’ ‘보건법규’ 3과목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총론 과목의 대영역은 생리, 병인병리, 본초, 방제, 경락경혈, 예방 및 보건의료 관리, 사상체질, 진단생기능, 침구요법, 기타 한방요법 등 10개로 확정됐다.

특위는 2월17일 서울역 T원에서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회의인 6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4차 회의 결과인 총론 과목의 10개 대영역을 5차 회의에 이어 중영역, 소영역, 세부항목으로 최종 정리하는 것이었으나 9일 안규석 위원장이 침구과목의 국가고시 별도 과목 유지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의계 이목이 집중됐다.

특위는 17일 오후 9시에 각 과목 별로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세부사항이 있다면 2월 말까지 안규석 위원장에게 의견을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2009년 8월18일 17명으로 구성돼 9월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근 5개월의 장정을 끝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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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사랑 2010-05-04 20:49:08
서양의학이 한계에 부딪히며 미국, 독일, 일본등 선진의료국에서는 침의 치료영역을 서양의학과 연계해 확장해나가는데 한국은 있던 침구학 시험도 비중을 줄인다고요? 허허허 침과뜸의 효능도 모르고 침도 못 놓는 분들이 윗전에 많이 앉아 계신 모양이군요. 1구2침3약에서 3약만 아시는 분들은 절름발이 한의사임에 틀립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스스로 챙피함을 아시고 자리에서 내려오셔야 한국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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