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협회 만들겠다”

신준식 원장, 한방병원협회장에 선출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월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으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준식 신임 한방병원협회장은 “국민의 온전한 신뢰를 얻기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한약재 보급과 더불어 근거 중심의 과학적인 한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 창의를 통해 한방병원협회 내부기능을 강화시키고, 효율적인 업무를 통해 작지만 강한 협회를 만들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198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한방병원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8개 한방병원의 대표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고, 한방병원의 권익 및 경영, 국민보건 향상과 정부 위임 관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준식 신임 한방병원협회장은 2년 임기 동안 국내 한의학과 한방병원협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1년 척추신경추나의학회(전 대한추나학회)를 설립하고 현재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항노화학회 회장과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및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0년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국민포장과 2006년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