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영 대구한의대 신임 의무부총장 취임
“한의학 위한 마지막 봉사” 소감 밝혀

대구한의대(총장 변정환)는 3월1일 최환영 교수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환영 신임 의무부총장은 “한의학을 위한 마지막봉사라는 일념으로 취임했다”며 “지난 40여년 한의계에 몸 담아온 시간은 새로운 봉사를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무부총장은 이어 “인체 생명현상을 통합적으로 체계화한 한의학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구한의대가 국내외에서 한의학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구한의대가 전통 한의학 교육의 메카로 성공 신화를 기록하기를 바라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환영 의무부총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사회보장문제연구소 소장, 대한암환우협회 총재,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대통령)을 수상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