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 강윤구 前 복지부 차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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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 강윤구 前 복지부 차관 취임
  • 승인 2010.03.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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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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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수행… 한의계 원만한 관계 유지 기대
심평원장 강윤구 前 복지부 차관 취임
강윤구 신임 심평원장이 25일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3년 임기 수행… 한의계 원만한 관계 유지 기대

강윤구 원장이 3월25일 제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강 신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2010년 3월25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강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금년은 심평원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 지 10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라며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10년을 계획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한 진료비 심사와 진료의 적정성 평가를 주 임무로 하는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료의 질을 제고시키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야 하는데, 두 과제는 양날의 칼과 같아 합리적인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며 여기에 건강보험 발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195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을 시작해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강 원장 취임에 대해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은 “그동안 역대 심평원장들을 보면 한의계 입장과 크게 모나지 않은 무난한 인선이었다”며 “신임 심평원장이 앞으로 한의계와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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