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당선자 캠프 브레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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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당선자 캠프 브레인 누구?
  • 승인 2010.03.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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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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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측 “물밑 조력 후원자 더 많다”
주장          “키다리아저씨로 존재 원해”

김정곤 당선자 캠프 브레인 누구? 

김정곤-박상흠 후보가 제40대 회장-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활약한 운동원들은 때로는 물위에서 때로는 물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선거에 참가했던 한 인사는 “김정곤 당선자가 협회장으로 선출되는데 많은 분이 후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지만 얼굴이나 이름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분이 많다”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원은 이미 공개돼 있다. 이들 외에 물밑에서 도왔던 분들의 실명이 밝혀지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어 섣불리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측근에서 당선자를 도운 이들로는 우선 캠프 운동원들이 있다. 선거본부장을 맡았던 고성철·이준호·김선제 원장 등이 필드에서 공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석 녹색한방병원장의 참여로 김 당선자의 공약내용에서 한방공공의료부문 정책이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최문석 병원장은 과거 청한 출신의 정책통으로 유기덕 회장 당시 정책이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한의계에 흔치 않은 정책통으로 불리운다. 나이는 비교적 젊지만 청한 활동으로 다져진 공공보건의료활동은 김정곤 당선자의 정책자문을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최문석 김선제 등 캠프 참여자 적극 조력
윤석용 의원 정책자문팀도 싱크탱크 작용


김정곤 당선자가 윤석용 의원 당선 이후부터 정책자문회에 참여해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은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김정곤 당선자는 윤 의원과 인연을 통해 한방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고 최근 윤 의원이 발의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발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점은 김정곤 당선자가 여러 번 강조했던 바다. 앞으로도 김정곤 집행부가 한의협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윤 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국 원장은 윤석용 의원 정책자문회의에 김 당선자와 함께 참여하고 있어 정책 자문통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렬 한의유통사업단 대표의 경우는 공식 선거운동원은 아니지만 드러나지 않은 인맥으로 김정곤 당선자를 지원 사격했다는 얘기가 선거 전부터 돌았다.

한편 이번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한 전 서울시 이사 출신의 일부 선거운동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각 분야의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새로이 꾸려질 김정곤 집행부의 임원진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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