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보관기한’ 스티커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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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보관기한’ 스티커 제작 배포
  • 승인 2010.05.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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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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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신뢰 회복 방안… 효과 회원들 참여에 달려
‘한약 보관기한’ 스티커 제작 배포
대국민 신뢰 회복 방안… 효과 회원들 참여에 달려 

전국 분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소속된 강남구한의사회가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한약 권장 보관기한을 한의사가 직접 기재할 수 있는 홍보 스티커도 제작해 소속 회원들에게 배포한다.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는 최근 제2회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들에게 이 같은 안건을 보고하고 적극 추진을 추인받았다. 앞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는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의 1차 위원으로 5개 분야(법률·세무회계·노무·병원 경영·서비스 교육)에 걸쳐 김한목 변호사, 정상호 세무사, 최승호 노무사, 윤성민 아라컨설팅 대표 등 총 9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회원들은 이에 따라 복지와 한의원 경영 개선 등에 대해 수시로 위원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전략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분회가 추진하는 각종 학술‧경영 관련 세미나와 매달 2회씩 열릴 조찬모임에서 회원들을 위해 자신의 전문 관련 분야에 대해 강의도 한다. 회장단은 곧 위원을 추가 선정해 6월 상임이사회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형일 강남구한의사회 부회장은 “1차 상임위원회에서 회원 복지사업 활성화와 한의약 미래 비전을 제시해 보는 모임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전략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먼저 회원들이 각 분야에 걸쳐 자문을 구하는 작업이 선행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금융사업이나 공동구매 등 회원 복지 관련 분야를 담당하는 한방복지사업단(가칭)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 복지 위해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 신설
회원들 수시로 자문… 위원들 정기강의 나서
강남구한의사회 새 집행부 발빠른 행보 주목


강남구한의사회가 올해 주력 사업으로 추진할 또 다른 사업은 홍보 스티커 제작이다. 박세기 회장은 “대국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6개 시안 중 임원들의 의견을 물어 남녀 아동 캐릭터가 그려진 가운데 ‘권장 보관기한’을 적을 수 있는 공간과 한약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내용과 건기식 섭취와 관련해 한의사 상담을 권유하는 내용이 담긴 문구를 넣은 시안이 선택됐다. 스티커 활용과 관련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분회 보수교육 때 윤성종 부회장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원진은 이와 함께 6월2일 지방선거에 앞서 강남구청장 후보와 만나 비만과 성장, 생리 불순과 생리통 등 생리 관련 질환, 금연 등 학교보건과 학생 건강관리를 강남구한의사회와 구청이 함께 마련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더불어 6월5일~6일 양일간 진행되는 임원 LT는 강남구한의사회와 MOU를 추진하는 경남 산청으로 장소를 정했으며 ‘회원의 밤’과 관련 올해는 화려한 행사보다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행사로 대체하자는 의견이 많아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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