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허준‧ 지산 선생 묘소 참배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는 5월23일 빗줄기 속에서도 의성 허준 선생 묘소와 형상의학을 정립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부산지부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경건한 분위기로 참여했다.

오전 8시 형상의학회관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안에 소재한 의성 허준 선생 묘소에 도착한 일행은 최진용 회장의 헌주, 축문 낭독 및 헌주 등의 순서로 허준 선생의 뜻을 기렸다.

최진용 형상의학회 회장은 “의성 허준 선생의 숭고한 사상은 지산 선생을 통해 형상의학회의 기본 이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산 선생의 ‘한의학은 진리이고 생활이기 때문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실현하기 위한 정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형상의학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묘소 참배를 통해 허준·지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묘소 참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