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가 6월6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신종플루 약물 실험결과’ 컨퍼런스 및 임상특강을 펼친다. 구로가와 교수는 연구결과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마우스에 대한 한국 생약의 예방치료효과’라는 제목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초 공개한다.
구로가와 교수는 학회에서 의뢰한 약물의 실험결과 폐에서 Influenza virus의 증식을 억제하고 Influenza virus에 대한 감염방호능을 증강시켜 최종적으로 신종 Influenza virus 감염 예방·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통증제형학회는 작년 신종플루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일본 규슈보건복지대학 약학부의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에게 의뢰한 바 있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이번 2010 컨퍼런스는 경희대학교 의사학교실 차웅석 교수의 ‘동아시아 의사학에서의 독감의 이해’, 정승기 한의감염병학회장의 ‘신종플루 및 계절성 독감에 대한 한의학적 대응’에 대한 강의에 이어 구로가와 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이지디톡스 테라피 기초강좌, 비만클리닉 강좌가 펼쳐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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