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통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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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통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아
  • 승인 2010.09.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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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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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통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아

경추통(목부위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중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에서는 남성환자보다 여성환자가 2배 더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간(2005~2009년) 건강보험 경추통(M54.2)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진료 인원 수는 2005년 49만7천명에서 76만9천명으로 55% 증가했으며 남성은 19만3천명에서 29만4천명으로 53%가, 여성은 30만4천명에서 47만5천명으로 56%가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약간 높았다.

10만명 당 경추통 실진료 인원 수는 2009년 기준으로 여성이 1969명으로 남성 1200명보다 1.6배 많았으며 특히 50대에서는 여성(3435명)이 남성(1727명)보다 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격차를 보였다. 이는 여성의 노동이 여성의 근력이나 체력에 비해 남성보다 더 강한 노동일 것이고 퇴근 이후 가사와 육아를 남성보다 더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 별로는 50대와 6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장년 및 노년층에서 실진료 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표 참조>

최근 5년간 경추통 진료비는 2005년 306억에서 2009년 554억으로 81% 증가했으며 급여비는 2009년 387억원으로 69.9%를 공단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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