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 치료기술 빠른 속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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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암 치료기술 빠른 속도로 발전
  • 승인 2011.10.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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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정 기자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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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한방 암 치료 최신경향'에서 확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학술대회 개최
세계중의약학회 연합 종양전문위원회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공동주관하고 대한암한의학회가 후원한 ‘한․중 한방 암 치료 최신경향 보수교육’이 지난 22일~23일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홀에서는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경 동직문병원 종양과 진신의 교수의 ‘급성 백혈병의 한방임상치료’, 광안문병원 종양과 장배동 교수의 ‘한방종양치료 경험’ 등의 중국측 강의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의 ‘한국의 한방종양치료 현황’, 대한약침학회 권기록 연구소장의 ‘난치병에 대한 약침치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한방 암 치료 최신경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유화승 교수는 “이제 한국의 한방 암치료기술이 기존의 중국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며, “한․중 양국이 서로를 인정하고 상호 발전시킬 수 있는 첫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팀은 학술교육 일정을 마친 후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와 강동경희대병원 통합암센터를 참관하고, 실제 암 치료에 있어서 임상적인 적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광안문병원의 임홍생 주임교수는 “이번 방문은 한국과 중국 양국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 암 치료의 핵심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고, 또 양국의 최신기술들을 서로 접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경 중의연구원 광안문병원 종양과는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방전문종양과로 국내에서도 경희대, 원광대, 대전대, 동의대 등의 많은 한의대 교수들이 한방종양에 대한 연수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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