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美 미시간주립대 명예교수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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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美 미시간주립대 명예교수직 임명
  • 승인 2011.11.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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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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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수․연구진들과 동일한 강의 및 연구할 수 있는 권위 부여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미시간주립대 명예교수 수여식 후 정골의과대학 스트램펠 학장과 기념촬영 모습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8일(한국시간) 미시간주립대학교(MSU: Michigan State University) 정골의과대학(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으로부터 명예교수직을 임명받았다.
이에 따라서 신 박사는 미시간주립대에서 현지 교수 및 연구진과 동일하게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는 권위를 부여 받게 됐으며, 이날 동대학의 정골의과대학 나시리(Nassiri) 부학장과 생화학연구소 및 분자생물학연구소장 존스(Jones)박사를 만나 자생한방병원 비수술 척추 치료법인 동작침법을 가지고 NIH펀드(미국국립보건원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기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신 박사는 미시간주립대학교의 메디컬 섀도잉 프로그램(전공의를 위한 의료서비스 참관 프로그램)에 자생한방병원이 내년 여름부터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스트램펠 정골의과대학장은 신 박사의 명예교수 임명에 대해 “한방의 뛰어난 치료의술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명예교수직과 NIH 펀드연구를 제안하게 됐다”며 “자생의 비수술 치료법을 미국 학생들에게 전수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디스크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트램펠 학장은 자생 치료법을 통한 NIH 펀드 공동연구에 대해서는 “한국의 한의학과 미국의 전통의학인 정골의학이 서로 유사한 치료 이념과 방향을 가지고 있어, 공동연구를 통해서 한방치료의 메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향후 양한방 통합의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준식 박사는 또 9일 시카고에 있는 전미정골의학협회(America Osteopathic Association)에 방문하여 미국 정골의학과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시카고 러시대학 메디컬센터를 방문, 정형외과센터장 및 스파인센터장과 미팅을 갖고, 자생의 디스크 치료법을 통한 NIH펀드 공동연구와 이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획득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추후 러시대학병원의 생화학연구소와도 MOU를 추진하고, 자생이 향후 시카고 러시대학 척추센터 내에 클리닉을 개설하여 수술과 비수술치료의 공동협진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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