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이명수 박사, 한림원 준회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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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이명수 박사, 한림원 준회원 선정
  • 승인 2011.1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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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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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이명수 박사가 11월 22일 우리나라 국가과학기술부분 최고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준회원으로 선정됐다. 한의계에서는 경희대학교 이혜정, 김성훈 교수에 이어 세 번째다.

과학기술분야에서 학문적 우월성을 인정받은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 평가 및 자문 등을 하는 순수 민간 아카데미이자 과학기술 민간외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회원은 정ㆍ준회원, 원로회원, 명예회원, 외국인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회원은 해당전공분야에서 경력이 20년 이상 또는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한 경력이 25년 이상인자로서 과학기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자여야 한다. 준회원은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월성을 인정받은 우수한 젊은 과학자 중에서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정회원 정수의 20% 이내에서 선출하게 된다. 2011년 6월 기준 정회원은 464명, 준회원은 69명이다.

이명수 박사가 준회원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14년 동안 통합의학, 보완대체의학 분야 및 근거중심의학 분야에서 약 220여편(주저자 150여편, 총 IF 470여점 등)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추진한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박사는 22일 회원증을 수여받아 5년간 회원으로서의 자격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이 박사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학사, 이학석사,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천연물개발 이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영국 엑시터대학 페닌슐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친 후, 2008년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입원했다.

현재 이 박사는 한의 뇌혈관질환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구축, 한의약에 대한 임상근거중심확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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