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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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 발간
  • 승인 2013.0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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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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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작업, 113년의 역사 집대성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의 설립 기원으로 정한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의 출범 이후부터 2011년까지 대한한의사협회의 113년 역사를 기록한 「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大韓韓醫師協會史)」를 발간했다. <사진>

‘대한한의사협회사’는 A4용지 크기의 국배판으로 총 353장의 관련 사진과 902쪽에 달하는 분량의 소중한 사료가 수록되어 있다.

책은 △제1장 한의학은 배달민족의학 △제2장 한의사조직과 활동 △제3장 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 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 의권활동 △제6장 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7장 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8장 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9장 의료봉사활동 △제10장 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제11장 유관단체 △제12장 부록(의사·의생 규칙, 정관, 각종 통계, 연표) 등 12장 82절로 구성돼 있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는 그 민족의 정체성이자 미래를 이끌어나갈 나침반으로, ‘대한한의사협회사’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나갈 소중한 우리의 자산” 이라고 밝힌 후, “대한한의사협회사를 통해 지난 시간 한의학이 겪은 고난과 시련, 쾌거와 기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 일로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사의 발간은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온 한의학이 걸어온 지난 날을 들여다보고 한의학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2008년 10월 출범하여 4년 동안 ‘대한한의사협회사’의 발간을 위해 역사적 고증 및 관련 사진, 간행물, 근거서류 등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방대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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