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차기 협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진용우-서호석 후보와, 강진춘-노영현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14일 오후 진용우 회장후보가 서호석 수석부회장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처음 등록을 마쳤다. 이어 15일에는 강진춘 회장후보-노영현 수석부회장후보가 두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 입후보자 등록은 18일까지이며 등록 즉시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등록한 진용우 회장후보(52)는 1961년생으로 서울 수유초·중학교, 신일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과 국립암센터 보건복지정책 고위과정,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위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진 후보는 (사)대한한의사협회 감사, 법제이사 및 법제위원장,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 및 사무총장,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 공동대표,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회 위원,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비위원장,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직능총괄본부 국민건강증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사)국민희망포럼 이사 및 한방의료봉사단장, (재)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진용우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서호석 수석부회장후보(47)는 1966년생으로 대구한의사회 초대회장과 강동구한의사회 초대회장 및 제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대한한의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대구한의대학교 조교수와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진춘 회장 후보(73ㆍ서울 도림한의원)는 1940년생으로, 한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6년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1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명예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회장 후보는 강남구한의사회 초대회장과 강동구한의사회 초대회장 및 제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대한한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 회장 후보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전임강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조교수 등을 지냈다.
강진춘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노영현 수석부회장 후보(46·부산 서울한의원)는 1966년생으로, 동천고등학교와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노 후보는 동국대부속 동인천한방병원에서 일반수련의 과정을, 동국대부속 분당한방병원에서 전문수련의 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임의 및 한방재활의학과 2과장, 동국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전임강사 등을 역임했다.
홍창희 기자 editor@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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