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의원, 방문객 대상 진료서비스 만족도-효과 조사 발표
암 치료에 있어 일반인들의 한·양방 통합진료의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면역 암 치료 전문 소람한의원(대표원장 : 김성수, 신 성)은 동의보감 400주년 및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일반인과 소람한의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암 면역요법’ 관련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소람한의원은 일반인 2000명과 한의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401명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 만족도 및 효과 인지조사’를 2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결과,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암 치료방법은 ‘양방치료’ 64.3%, ‘한·양방 통합치료’ 30.2%, ‘한방(면역관리)’ 5.5%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양방치료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과학적 근거와 임상결과를 근거로 전문성을 입증 받아 신뢰한다(27.7%)’, ‘암은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14.5%)’ 등이었으며, 양·한방통합을 선호한 응답자들은 ‘양방과 한방치료를 둘 다 하면 상생작용을 할 것 같다’는 의견이 43.7%, ‘각각 장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치료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36.4%였다.
응답자의 특성별로 선호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타났다. 암 관련 행사에 참여횟수가 5회 이상인 응답자의 선호도는 ‘한·양방 통합치료’가 50.8%, ‘양방치료’ 46.0%로 한·양방 통합치료를 좀 더 선호했다. <그림1>
소람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진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41점(5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진료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반적인 만족도 및 특화진료서비스에 대한 효과 인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람한의원의 특화진료 서비스인 ‘1대1 면역 매니저 시스템’과 ‘한·양방 통합진료 시스템’, ‘약침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4.33점, 4.23점, 4.2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림2>
‘진료효과정도’와 ‘진료 결과의 만족도’ 항목에서 진료기간이 13개월 이상인 환자의 만족도가 각각 4.22점, 4.62점으로 해당항목 평균(각각 3.91점, 4.00점)보다 높게 나타나, 진료기간이 길수록 효과 인식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김성수 대표원장은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면역요법의 핵심”이라며, “최근 암 극복을 위한 면역력의 우수성과 한·양방 통합진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면역요법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