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의원은 현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으로서, 장애인을 위한 정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의사들은 한의약법안에 대한 정책적 발언을 하기 보다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의원에 대해 “미친X네요”, “장애인비례대표라고 하는데 정신상태에 장애가 있는 듯” 등의 인신공격성 막말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페이스북(http://www.facebook. com/hwankyu.roh)에 쏟아내고 있다.
의사들이 자신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인신공격을 퍼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포괄수가제를 추진했던 당시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현 청와대 행정관)에게 수백 통의 협박성 문자를 보냈고 이에 대해서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협박성 문자로 고발당한 의사들은 현재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는 중이다.
참실련은 “대한민국 국가보건과 국민건강의 가장 큰 축을 책임지는 의사들의 이러한 몰지각하고 수준 이하의, 마치 조폭과 같은 행위들을 볼 때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크게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슬기 기자 seul@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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