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대위, 천연물신약 등 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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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대위, 천연물신약 등 현안 보고
  • 승인 2013.03.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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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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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규 위원장 “새 집행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는 23일 전국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지난 6개월 동안 비대위에서 진행해온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의료기기 등의 현안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안보고에 앞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필건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당선자는 위원들에게 “한의계 변화를 위해 분골쇄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재규 위원장은 “오늘 발표될 한의계 주요 현안 보고 자료가 앞으로 출범할 집행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연물신약 관련 보고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진행한 집회와 각종 일간지 및 전문지에 실었던 광고, 천연물신약 관련 소송, 국정감사 활동,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 활동, 정책토론회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천연물신약의 부당성과 한의계의 각종 불합리한 제도 등에 관해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고, 지난 정부가 정권 말기에 더 이상 천연물신약에 대한 부당한 정책을 진행하지 않도록 전 한의계의 목소리로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고 보고했다.

치료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 보고에서는, 비대위의 강력한 전면 폐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사업의 전면 재검토만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약제제와 관련해 ▲보험급여 한약제제 약가 현실화 TF활동 ▲보험급여 한약제제 품질개선을 위한 검사사업 등을 보고했다.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의료기기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국가고시 관련 과목 및 시험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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