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조직 확대 공식출범… 277명 증원 개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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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조직 확대 공식출범… 277명 증원 개편 발표
  • 승인 2013.03.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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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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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5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과 특징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처 승격의 취지를 살려, 빈번한 식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조직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본부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지도·단속·심사 등 집행업무를 소속기관에 위임하여, 식·의약품 안전정책과 농·축·수산물의 위생안전 일원화에 따른 조직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개편 전에는 1관 5국 1정책관 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 1483명에서 개편 후에는 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 1760명으로 277명의 인력이 증가 됐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본부는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일원화 등 정책 수립·조정기능을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ㆍ의약품등 위해평가와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관련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능을 연계해 과학에 근거한 전문 심사·평가·연구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능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처 단위 중앙부처로서 법령 제-개정 업무 등 정책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집행기능은 소속기관으로 위임했다.

한의약 관련 업무는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에서 담당한다.

지방청은 민생 현장 중심의 신속한 안전관리 집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보강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민 먹을거리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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