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200) - 韓南洙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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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200) - 韓南洙의 醫案(1)
  • 승인 2014.0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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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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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發性濕性肋膜炎案

내용: 患者는 52세 婦人으로 農業에 종사함. 主訴證은 發熱, 呼吸困難, 右側肋部가 壓重感. 咳嗽刺痛, 患側으로만 臥位를 取하고 있다. 원래 쇠약한 체질로서 4명의 子息이 있으며, 神經性心膜疾이 있었다. 1949년 12월경 쇠약한 체질에다가 어느날 心傷한 후로 感冒로 發熱, 咳嗽, 頭部自痛이 되기로 麻黃杏仁飮 2첩을 투여한 바 無效하기로 다음에 柴梗半夏湯에다가 桑白皮, 白芥子 各 1錢을 가하여 5첩을 투약하였으나 특효치 못하였다. 夕陽傾에 患家로 往診診斷한 결과 右側肺炎으로서 濕性肋膜炎이 발생하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현재 體形이 瘦瘠衰弱하고 영양은 불량한 편이었다. 맥박은 數滑하며 一分間에 百이나 되며 顔面은 苦悶狀을 띠고 舌은 淡白苔, 咳嗽??痰, 惡寒發熱證이 있고 체온은 38도, 呼吸은 頻數, 患側 右肋部打診上 濁音, 觸診上 微弱한 呼吸音水泡音이 聽取되고 右側部及背側은 放散性疼痛이 있고 患側을 下部로 委席樣을 취하였다. 肺炎으로 기인하였으나 續發性肋膜炎으로 診斷을 내렸다. ‘脇癰一樣忌虛補條’ 脇癰用鷄尿粘搗爛入鹽少許醋和腫上痛膿成者敷之則安耳란 조항이 연상되기로 즉시 그 방법을 응용하여 軟膏를 만들어 調布하기를 3시간만에 呼吸促迫이 緩和되고  이 軟膏를 또 다시 갈아서 濕布를 하여 하룻밤을 경과하였더니 消腫止痛이 됨과 동시에 熱이 37.5도로 下降하고 咳嗽??痰이 減少하면서 安眠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의 投藥을 ‘脇痛門’ 食痰飮七情居條 痰飮流注刊經喘咳引痛者는 二陳湯에 加하기를 南星, 蒼朮, 川芎, 柴胡, 白芥子, 靑黛 少許, 薑汁 두숫가락 5첩을 연용시켰더니 그 병이 消失이 되었다. 회복을 촉진하기 위하여 淸肝益榮湯에 加何首烏 一錢, 人蔘 七分하여 20첩을 連用하였더니 완쾌되었다.(「醫林」제2권 제4호, 1955년 4월, 17쪽 ‘臨床治驗의 待合室’)

按語: 韓南洙(1921~1997) 선생은 物理論으로 한의학의 원리를 규명하고자 노력했던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한의사이다.  이 醫案은 石塚氏의 치료경험을 참고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石塚氏의 치료법 가운데 ??魚를 갈아서 환부에 붙여서 油紙로 덮어주는 방법으로 고열의 염증을 치료하고 淸肝益榮湯으로 회복시킨다고 하였다는데, 韓南洙 선생은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치료법을 창안한 것이다. 淸肝益榮湯에 대해서는 「東醫寶鑑」의 “膽與肝合且主筋, 病則筋累累如貫珠, 寒熱??痛, 乃肝氣動而爲病也. 當淸肝火爲主, 宜淸肝益榮湯”이라는 조문에서 확인되는데, 淸肝益榮湯은 白朮 二錢, 熟地 一錢半, 當歸, 山梔, 木瓜, 茯?? 各一錢, 龍膽草 八分, 川芎, 芍藥, 柴胡 各七分, 甘草 五分으로 구성되어 있는 처방으로서 「醫學入門」에 나온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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