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임이사회 개최...공무원으로서 품위 유지 다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김정현)는 14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소재 윙스터디에서 2014년도 제1차 중암상임이사회를 열고 공중보건한의사 윤리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중앙상임이사회에서는 중앙운영위원들과 전국 공중보건한의사 시도대표로 구성된 상임이사들이 참석해 대공한협의 2014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업무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중보건한의사 윤리선언 채택과 관련해 김정현 회장은 “공중보건한의사로서 공공의료와 지역보건에 힘쓰며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함”이라며 취지를 소개했다.
소준수 전북 공중보건한의사 대표는 “이번 윤리선언 채택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성실히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며, “지역의 공중보건한의사들과 윤리선언의 취지를 공유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공중보건한의사 윤리선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한의사로서 인간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일을 연구 실천함을 임무로 하며 인류사회에 대한 봉사를 생활의 기본으로 삼고 의료인의 긍지를 가진다
-공직자로서 제반 의무 즉 성실의 의무, 복종의 의무, 직장이탈의 금지, 친절공정의 의무, 비밀엄수의 의무, 청렴의 의무, 품위유지의 의무, 영리업무 및 겸직의 금지, 정치운동의 금지, 집단행위의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한다
-지역 의료인으로서 국가가 요구하는 보건의료의 직무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의 의료균점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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