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대 간호대 회의실에서
대한한의침도학회(회장 이건목)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한중통합의학서울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 간호대 회의실과 대강당에서 공동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간의 발전된 의학을 상호 교류하고 양국 의학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치유과학센터(대표 주관), 온배움터(녹색대) 생태의학원과 공동 주최한다. 중국에서는 중의약보사 왕숙군(王淑軍) 대표와 장명태(張明銳) 내몽고의대 중의학 교수, 이홍도(李鴻濤) 중의과학원 의사 등이 강의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19일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다. 첫 번째로 의사 출신인 강승완 서울대 간호대 교수가 ‘한국 통합의학의 현실과 과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뒤이어 중의약보사 왕숙군 대표가 ‘서양의학 포용하는 중의학의 실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건목 대한한의침도학회 회장은 ‘한의학서 보는 통합의학에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장명태 내몽고의대 중의학 교수가 ‘중의학의 강점과 실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홍도 중의과학원 의사와 유시호 생태의학원 교수 등이 참가하는 종합토론과 만찬이 이어진다.
이건목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 의학 교류가 크게 발전되길 바란다”며, “한의사들이 많이 참가해 우리 학문의 우수성을 밝혀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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