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삼두근(Triceps Brachii)은 척골의 주두돌기에 부착하여 장두는 견

관절의 관절하순에 붙어서 공통 건에 정지하고, 외측두는 상완 외측에 위치하며, 내측두는 상완골에서 장두와 외측두를 걷어내면 나타난다. 전완을 신전, 주관절을 신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명은 ‘머리 셋 달린괴물’로 불린다.

상완삼두근 장두는 상완 후면의 안쪽에 길게 붙어서 공통건에 붙는다. 팔을 뒤로 돌리고 힘을 주었을 때 튀어나오는 근육이 외측두이다. 내측두는 외측두와 장두를 걷어내면 나오며, tp는 아래쪽에서 만져진다.
내측두 안쪽 tp2는 공통건 외측에서 상완삼두근과 상완근이 만나는 지점 사이를 손가락으로 헤집어서 삼두근의 마진을 확인하면 보통 주관절 위 3촌쯤(8~9cm)에서 발견된다.
tp1인 장두tp는 겨드랑이선 위치에서 반드시 근육을 만져서 확인하고 놓아야 하고 피부에 직자하면 된다. 내측두 바깥쪽은 tp5, tp4는 공통건 중앙에 있고 주관절 위 3촌에서 자침한다. tp5는 내측두 안쪽이며 골프엘보 통증일 때는 tp5를, 테니스엘보 통증일 때는 tp2를 자침하면 된다. 외측두의 tp3은 삼각근 후부를 확인하고 그 밑에 놓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와 같은 관절낭에 문제가 있을 때는 가열식 화침 또는 관절강 내로 자입하는 봉침이 mps치료와 같이 겸하면 그 효과가 좋다.

‘세 관절의 가동자’라고 불리는 상완이두근(Biceps Brachii)은 오구돌기에 붙어있는 것이 이두근의 단두이고, 견관절에 붙어있는 것이 장두이다. 척골이 아닌 요골조면에 부착되어 있다.

기능은 팔을 굴곡, 회외시키고 외전을 보조한다. 팔을 굽혀서 회외할 때 더 많이 작용하는 것은 상완이두근이고, 팔을 편 상태로 회외할 때 더 많이 작용하는 것은 회외근 작용으로 구분하면 된다.
통증은 대개 견관절 아래로 나타난다. 그런데 tp가 팔에 있지만 통증은 어깨 흉상부로 갈 수도 있다. 이 팔쪽 tp 중 제일 쉬운 것은 팔다리에 있는 것으로 체부에 있는 tp들은 장기 근처이거나 흉곽에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는 반면, 팔다리에 있는 것은 쉽게 잡을 수 있다.

팔을 움직일 때는 신전보다는 수축작용이 더 많은데 이 때 수축근으로서 상완근과 이두근이 작용한다.
상완이두근의 자침 방법은 이두근 근복의 가장 튀어나온 곳을 찾아 집게 촉진한 후 두개 근복을 한꺼번에 잡아 자침한다.

‘부지런한 주관절 굴근’으로 불리는 상완근(Brachialis)은 상완이두근 바로 밑에 붙어있다.

상완골 중간에서 시작되어 전완의 척골, 구상돌기에 붙는다. 주관절을 굴곡 시키는 기능을 한다.
상완근tp 통증은 대개 어깨 상방으로 많이 오는데 때로는 합곡혈에 나타난다.
주관절 중심에 통증이 있으면 일단 상완이두근과 상완근 tp만 생각하며 자침한다.

상완근의 이명은 ‘아몬드 근육’이며 상완 중간보다 약간 아래, 약간 외측에서 볼록하게 만져진다. 상완근tp는 상완골을 촉지하고 뼈 위에 아몬드처럼 만져지는 상완근을 확인하고 침이 근육과 뼈 사이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자침한다
경판상근(Splenius Cervicis)은 이명이‘골 속의 쑤심’이다. T3-T6 극돌기에서 시작하여 C1-C3 횡돌기 후결절에 부착한다.

후결절에는 중사각근, 견갑거근, 경판상근이 순서대로 부착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경판상근의 기능은 경추의 회전과 측굴을 담당한다.
통증은 보통 어깨 쪽으로 나타나지만 눈가에도 나타난다.
<계속>

 

문대원 / 전주 남경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