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병, 부인병 전문의 한의사 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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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부인병 전문의 한의사 발명가
  • 승인 2015.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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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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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現代 韓醫學 人物史- 230 尹旻燮(1920~?)


尹旻燮 先生은 황해도 송학 출신으로서 1940년 일본 동경의 豊島商業學校를 졸업하고 日本大學을 중퇴한 후에 귀국하여 한의학의 신비를 벗기기 위해 경희대 한의대에 5회로 입학하여 1956년에 졸업을 하여 한의사가 되었다.

 

 

◇1973년 「대한의료인총감」에 나오는 윤민섭 선생 관련 기사.

 

 

그는 이후로 서울시 중구에서 壽民院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하였다. 그는 1958년에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1961년 한국 프로레스링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尹旻燮 先生은 위장병과 부인병 전문가로 유명하였다. 특히 그가 발명한 健康胃腸帶는 특허까지 받아 유명하였다. 그는 1966년 상공부 제3302 등록으로 健康胃腸帶 新案特許를 받고 胃腸帶센터 壽民院을 운영하였다. 1968년에는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표창을 받았고, 같은 해에 全國功勳商工技術界表彰會로부터 仁術功勳賞을 받았다.

1980년 10월 15일에 「醫林」주최로 ‘歐美의 한의학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토론회가 있었을 때 尹旻燮 先生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의학의 역사로 보아 동양 삼국 중에서 가장 정통성 있는 전통의학이 한국의 한의학인데, 그동안 한의계가 힘이 부족하고 국가적으로 약소해서 우리 힘으로 구미각국에 이 의술을 선양치 못한 것이 부끄럽다. 이제부터 유능한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서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한의학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이제 점차 세계적인 의학으로 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할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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